경북도립대 학생자치순찰대 발대

입력 2018-05-31 15:24:07

30일 예천경찰서와 경북도립대학교가 함께 학내 범죄 예방과 치안 강화를 위해 솔개뜰 학생자치순찰봉사단 선발, 발대식을 갖고 교내 순찰에 나섰다. 윤영민 기자
30일 예천경찰서와 경북도립대학교가 함께 학내 범죄 예방과 치안 강화를 위해 솔개뜰 학생자치순찰봉사단 선발, 발대식을 갖고 교내 순찰에 나섰다. 윤영민 기자

예천경찰서(서장 김태철)와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는 지난달 30일 학내 범죄 예방과 치안 강화를 위해 경북도립대학교 학생들로 꾸려진 '제2기 솔개뜰 학생자치순찰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학생자치순찰대원들과 대학·경찰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임명장과 감사장을 수여하고 결의문 낭독, 안전장비 지급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 발대식 이후에는 학생자치순찰대와 대학 임직원, 경찰관 등은 경광등과 호루라기를 들고 합동으로 교내 순찰에 나섰다.

30일 예천경찰서와 경북도립대학교가 함께 학내 범죄 예방과 치안 강화를 위해 솔개뜰 학생자치순찰봉사단 선발, 발대식을 갖고 교내 순찰에 나섰다. 윤영민 기자
30일 예천경찰서와 경북도립대학교가 함께 학내 범죄 예방과 치안 강화를 위해 솔개뜰 학생자치순찰봉사단 선발, 발대식을 갖고 교내 순찰에 나섰다. 윤영민 기자

이번에 선발된 2기 솔개뜰 학생자치순찰봉사단은 17명으로 구성돼 야간에 2시간 동안 교내와 학교 주변을 순찰하고, 매월 1회 경찰관과 합동순찰을 하며 학내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제 1기 솔개뜰 학생자치순찰봉사단을 시작으로 학내에서 폭력 사건이나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아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30일 예천경찰서와 경북도립대학교가 함께 학내 범죄 예방과 치안 강화를 위해 솔개뜰 학생자치순찰봉사단 선발, 발대식을 갖고 교내 순찰에 나섰다. 윤영민 기자
30일 예천경찰서와 경북도립대학교가 함께 학내 범죄 예방과 치안 강화를 위해 솔개뜰 학생자치순찰봉사단 선발, 발대식을 갖고 교내 순찰에 나섰다. 윤영민 기자

김태철 서장은 "대학가 등에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과 성범죄, 데이트폭력 등의 범죄에 학생들과 가까이 있는 학생자치순찰대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학교의 치안 강화 등에 책임감을 느끼고 안전한 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윤 총장은 "학생자치순찰대의 역할은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학교 경비실과 경찰에 알리는 기초적인 방범활동을 하지만 교내 음주와 폭력 등 위험 행동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가질 것"이라며 "경북도립대학교과 예천경찰서의 공조를 통해 범죄와 사고 없는 안전한 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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