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후보 ‘다품교육 희망캠프' 김사열 후보 '‘반듯한 캠프’ 홍덕률 후보 ‘희망캠프’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후보는 30일 중구 동산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교육계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품교육 희망캠프 발대식 및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6.13 승리를 다짐했다.
강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는 김병호 전 한국예술대총장, 성훈 전 경북고 교장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에, 김무연 전 경북도지사가 상임고문, 도이환 전 대구시의장, 곽경숙 전 동부교육장 등이 선대본부장을 맡았고 대변인단, 고문단, 자문단, 특보단을 비롯해 각급 본부와 구별 연락소 등으로 꾸려졌다.
강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미래 역량을 길러주며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교육감으로 선택받아 자유민주주의를 완성시키고 시민들이 원하는 대구교육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 선대위 명칭은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는 강 후보의 교육 철학을 담아 '다품교육 희망캠프'로 정했다.

김사열 후보도 이날 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반듯한 대구교육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반듯한 캠프'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교육계 원로 및 지역 원로로 구성된 고문단에는 박찬석 전 경북대학교 총장, 윤덕홍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장영목 전 대구예술대학교 총장, 장주효 전 팔공문화원 원장, 정지창 전 영남대학교 부총장 등으로 구성됐다.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는 남영주 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수석, 김창우 전 한국민족극운동협회 이사장, 권웅섭 전 예술마당 솔 이사장, 이균옥 전 대구민예총이사장, 박정우 전 대구YMCA사무총장, 최영은 전 대구예술인총연합회 회장, 조영창 전 매일신문 편집국장, 은종국 전 대구학원연합회 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김 후보는 "반듯한 캠프에 합류해 주신 모든 분들이 대구교육의 발전이라는 염원을 보여주기 위해 모여주시는 만큼 오늘 출범식을 시작으로 필승의 각오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홍덕률 후보도 이날 중구 소석문화센터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선대위 명칭은 '희망캠프'로 이름지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최현복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팔 대구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우성대 전 경구중 교장, 조희금 대한가정학회 회장 등 공동대표 20명과 이상희 전 대구시장과 박윤흔 전 환경부 장관, 김상태 전 영남일보 사장, 박영하 전 2군사령관 등 고문 10명, 특보단 20명 등으로 꾸려졌다. 특보단에는 김정수 전 통일부 국장, 이준상 경북사회복지협회장, 권영진 전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본부장, 김성수 팔공문화원장 등이 참여했다.
홍 후보는 "행복캠프 구성원은 물론 모든 분들과 함께 교육으로 다시 서는 대구를 만들고자 하는 각오와 마음가짐을 공유, 출범식이 '대구미래교육'의 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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