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불고기 등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식사
울진군 죽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지영근)는 지난 29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 '반찬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한울원자력본부 사업비의 도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죽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단체인 죽변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서정순)가 미역, 고등어, 쇠고기, 파, 양파 등 모든 재료 구입과 요리 작업을 손수 장만했다.
또, 협의체 위원 18명과 여성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담백한 미역국, 매콤한 고등어찜, 불고기 등의 밑반찬을 지역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죽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영근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게 된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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