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서장 이상무)는 30일 심폐소생술로 시민을 살린 영천 영화초등학교 보건교사 서진희(오른쪽에서 두 번째) 씨와 학부모 윤동구 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영천 영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다 쓰러진 40대 남성을 발견해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이 남성을 살렸다.
이후 119구급대에 남성을 안전하게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남성은 회복치료를 받고 퇴원해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