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 제52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8일 대구콘서트하우스서

입력 2018-05-30 11:44:10

8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지난 해
지난 해 '청소년 협주곡의 밤' 공연모습.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전문 연주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대구경북 청소년들을 위한 '제52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지역 클래식 음악 인재를 육성하는 '디스커버리 시리즈' 의 일환으로 8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국립경찰교향악단 단장을 역임한 임성혁이 지휘를 맡고, 대구시향 협연자 오디션에서 최종 합격한 이혜빈, 강하린, 염태경, 김찬미, 김하영, 신지현과 2018년 제25회 대구음악협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받은 한혜진이 수상자 특전으로 함께 무대를 꾸민다.

지휘 임성혁.
지휘 임성혁.

첫 무대는 이혜빈(대건중)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6번' 중 제1악장을 들려준다. 이어 강하린(경북예고)은 바이올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중 제3악장을, 염태경(경북예고)은 '베이스 튜바 협주곡' 중 제1악장을 협연한다.

중반으로 들어서면 한혜진(경북예고 소프라노)이 안정준의 '아리아리랑'과 도니체티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 중 아리아 '그 눈빛이 기사를 사로잡았지'를 열창한다. 이어서 김찬미(경북예고)가 이베르의 '플루트 협주곡' 중 제3악장을 들려준다.

이어 김하영(경북예고)이 시적인 상상력이 넘치는 슈만의 '첼로 협주곡' 중 제1악장을, 신지현(구암고)이 타악기의 꽃 마림바로 로사우로의 '마림바 협주곡 제2번' 중 제3악장을 연주한다.

전석 무료.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 대구시향 사무실(053-250-1475)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사전에 티켓을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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