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산자연휴양림 최고의 힐링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입력 2018-05-29 15:45:45

힐링을 꿈꾼다면 비학산자연휴양림으로

포항시가 운영하고 있는 비학산 자연휴양림이 숲속의 집 3동과 테라스하우스 2동을 새로 건립해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등 동해안 최고의 힐링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기북면 탑정리 산34번지 일원에 조성돼 지난 2015년 6월부터 포항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28일까지 2만8천여 명이 이용하는 전국적 명소로 내연산과 보경사, 운제산 오어사, 영일대 해수욕장, 호미곶 일출 명소, 호미반도 둘레길, 경북도수목원 등을 여행하는 관광객과 조용한 숲속에서 휴식을 원하는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10개의 객실과 60~80명 정도가 이용 가능한 세미나실, 공동취사장이 갖춰진 산림휴양관이 있고, 얼룩말·사슴 등 동물형 카라반 6동과 6동의 텐트용 평상, 공동화장실, 공동 샤워장, 야외 물놀이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포항시가 조성한 비학산자연휴양림에 새로운 캐러반 시설이 들어섰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조성한 비학산자연휴양림에 새로운 캐러반 시설이 들어섰다. 포항시 제공

6월부터 새롭게 운영에 들어가는 6실 규모의 숲속의 집 3동과 4실 규모의 테라스하우스 2동, 야외 바베큐장 2동 등이 있다.

이번에 새로 건립, 운영에 들어가는 숲속의 집과 테라스하우스는 내부가 편백나무로 꾸며져 있어 은은한 편백나무 향을 가슴속 깊이 흠뻑 음미할 수 있고, 건강 치유에도 좋다.

비학산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경우 인근 산재한 농촌체험마을, 산촌생태마을, 덕동민속마을, 전통문화체험관 등과 연계한 관광이 가능하며 비학산 정상은 사통팔달 조망이 탁월해 맑은 날씨에는 포항 시가지와 호미곶, 푸른 동해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다.

이곳 자연휴양림의 이용료는 비수기 7만∼9만원, 성수기 11만∼14만원이고, 야영 데크 평상은 개당 1만원이며, 인터넷(http://forest.ipohang.org)을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포항시 천목원 산림과장은 "비학산 자연휴양림이 동해안 최고의 힐링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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