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매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예정돼 있던 6·12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전격 발표한 사실을 신속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4일 속보를 통해 미국 백악관이 발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타전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와 중국중앙(CC)방송도 이런 사실을 신속하게 전했다.
펑파이(澎湃)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가 이뤄진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북미 정상회담 취소를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환구시보(環球時報)도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 소식을 전하면서 놀라움을 표했다.
베이징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일련의 강력한 반발에 불쾌감을느끼며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 것 같다"면서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사업가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패를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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