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 고(故) 권정생 작가가 아이들을 생각하며 연필을 들었던 안동시 조탑리 빌뱅이언덕 아래 작은 집이 열린다. 31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다. '작가 권정생 선생님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다.
2007년 5월 17일 타개한 그는 생전 가난하고 소외된 것들을 몹시도 아꼈다. 그리고 그의 글에 주인공으로 올렸다. 북콘서트로 관객과 작가를 이어줄 매개는 '강아지똥', '몽실언니', '엄마까투리'다.
진행은 시인 안상학과 MC 정소영이 맡았다. 콘서트는 안상학이 풀어내는 권정생 선생과 작품 이야기,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이 부르는 권정생 선생의 노래, 음악무용극으로 보는 몽실언니, 시노래패 '징검다리'의 포크송과 함께하는 권정생 선생의 작품이야기 순으로 80분간 진행된다. 전석 5천원. 문의 054)84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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