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슈타인-김선욱 리사이틀

입력 2018-05-23 00:05:00 수정 2018-05-26 18:02:13

환상 듀오가 펼치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베를린 필 바이올리니스트 가이 브라운슈타인과 '피아노 황제' 김선욱 듀오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이 30일(수)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다.

이스라엘 태생인 가이 브라운슈타인은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을 받으며 국제적인 솔리스트로, 실내악 연주가로서 명성을 쌓았다. 특히 2000년에는 세계 최고의 교향악단 베를린 필하모닉의 최연소 악장으로 임명되면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데뷔했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2006년 리즈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당시 18세였던 김선욱은 리즈 40년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결승에서 연주했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당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가이 브라운슈타인, 김선욱 듀오 리사이틀은 뛰어난 피아니스트로서도 잘 알려진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1, 2, 3번 전곡을 연주한다. 아양아트센터 김민지 홍보담당은 "이번 듀오 리사이틀은 현악기와 피아노의 조화와 두 아티스트의 교감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 A석 3만3천원. 053)230-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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