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후보 중앙당 인사 방문 축하…사무소 개소식 순회 통해 새몰이도
6'13 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김천)에 나선 주요 정당 후보들이 19일 잇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포항시 남구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박범계 중앙당 수석대변인, 표창원'이재정 국회의원,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 김충환 전 청와대 비서관, 김홍진 경북도당위원장 등 1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오 후보는 상임 및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에 각계 인사 70여 명을 임명하는 등 매머드급 선대위를 발족했다.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지사 후보도 이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김태영 민주노총 경북본부장, 이전락 금속노조 포항지부장, 박기환 전 포항시장 및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 적폐 정치를 청산하고 촛불혁명 완성의 적임자를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별도 선거사무소 개소식 없이 도내 13개 당원협의회에 설치될 한국당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세몰이에 나서기로 했다.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27일 바른미래당 안동'구미'포항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이름을 알린다.
김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송언석 한국당 후보도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송 후보는 "반듯한 사람이 반듯한 김천, 반듯한 나라를 만들어 김천시민의 새 희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한국당 도지사 후보, 박덕흠 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 성일종 충남도당 위원장 등 정치'법조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각 정당의 안동시장 후보들도 이날 선거사무소를 열었다. 이삼걸 민주당 후보는 "차별된 공약을 통해 시민들이 경제'문화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게하겠다"고 말했다. ▷임청각과 안동역사 부지를 연계한 역사관광벨트 조성 ▷안동'의성'예천을 아우르는 '상생수(相生水) 생활경제권' 구축 ▷안동-풍산 경유-도청 간 직통도로 개설 ▷수도권 안동농산물 유통채널 및 상설판매장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국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3선 도전에 나선 권영세 후보는 "지금까지 모든 여론조사에서 단 한 번도 선두를 놓친 적이 없는 부동의 1위"라며 "기존 정치권의 오만과 독선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원도심 주차장 2천 면 확보와 노상주차장 무료 이용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 ▷SNS 핫라인 구축 ▷장애인 지원사업 확대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전통시장 공동택배 시행 등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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