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 아파트 밀집 지역 새 아파트 '청약불패'
◆ 수지구 마지막 개발단지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 관심 집중
◆ 우수한 교육여건에 중앙공원 광교산 등 쾌적한 환경, 강남 접근성 좋아, 수요 탄탄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공급한 새 아파트의 몸값이 치솟는 분위기다. 분양시장에서는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가격 상승률도 지역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8년 이상 노후단지가 90%에 달하는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일대는 올 초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1차'가 분양돼 1순위에만 1만6534명이 몰려 평균 40대 1, 최고 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경기도 최고 경쟁률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노후 아파트가 많으면 갈아타기 수요가 풍부해 새 아파트의 희소성 가치가 청약 경쟁률에 반영된다"며 "기존 편의시설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주거 편의가 높아 정주하려는 수요가 몰려 가격 상승폭도 가파르다"고 말했다.
5월 11일에는 앞서 완판된 1차의 후속작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 1,094세대가 분양 될 예정이다.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수지구에서 개발사업을 통한 사실상 마지막 아파트다. 신분당선 역세권에 자리한데다 주변에 공원, 학교 등이 밀집해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지구에는 향후 10여 년 간 새 아파트 공급 계획이 없어 공급 가뭄이 심화 될 것"이라며 "주거 하려는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끊기는 만큼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가 1차를 뛰어넘는 결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수지구 마지막 개발단지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 견본주택은 1차와 동일한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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