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성폭행' 혐의 이재록 목사 검찰에 구속 송치

입력 2018-05-10 09:50:48

서울지방경찰청은 10일 오전 여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수년에 걸쳐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7명을 성폭행한 혐의(상습준강간)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목사가 신도 수 13만 명의 대형 교회 지도자로서 지위나 권력, 피해자들의 신앙심을 이용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경찰은 1일 이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틀 뒤인 3일 영장이 발부됐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