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이삼걸(62)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8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안동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위기 때마다 나라를 구한 지역 선조들의 숨결을 이어받아 안동을 신도청시대 경북 중심지로서 우뚝 세우기 위한 소명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에 걸맞은 청렴성, 행정 전문가로서의 경륜을 갖춘 집권여당 후보가 시장이 되어야만 경북 최하위권에 처져 있는 안동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지원을 약속받은 임청각 복원, 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안동관광단지 확장, 안동대 의과대학 신설, 도청 신도시와 안동 시내를 연결하는 직통도로 건설 등 중앙정부와 연계가 필요한 공약과 안동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약을 단계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한없이 추락하는 지역 경제를 살리라는 안동시민들의 명령을 소명으로 받들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 있는 여당 후보만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막중한 시대적 과제들을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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