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장 외 전 직원 대구서 채용, 협력사 우대·지역밀착 마케팅
상반기 중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 분양을 시장으로 대구 주택건설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아이에스동서가 지역밀착화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017년 기준 국내 시공능력평가 28위의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수성구 범어동에 대구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지사장을 제외한 전 직원을 대구에서 채용했다.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부산을 거쳐 서울에 진출했으며, 앞으로 대구 주택건설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대구시에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부했고, 권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문암장학문화재단은 대구경북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아이에스동서는 6월 초 수성구 범어동 에일린의 뜰 분양을 시작으로 대구 아파트 공급을 본격화한다. 내년 대구 서봉덕 재개발 568가구와 수성범어W 1천898가구, 2020년 상반기 죽전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986가구까지 앞으로 3년간 4천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에스동서는 이번 범어동 첫 사업에서 대구에 진출한 다른 외지업체와 달리 지역 협력업체를 우대한다. 아이에스동서 이상웅 대구지사장은 "협력업체 선정에서 최대한 지역 기업을 배려해 대구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은 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 2호선 범어역의 더블역세권에 있다.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신천대로 등 사통팔달 교통 중심에 동도초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경신고, 대구여고 등 명문 학군과 대백프라자, 홈플러스, 호텔라온제나 등 쇼핑·문화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단지 위치는 수성구 범어동 806-30 호텔라온제나 뒤편으로, 전용 70㎡·71㎡·72㎡·84㎡·102㎡ 등 총 719가구 규모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범어네거리 그랜드호텔 맞은편에 들어선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