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비결은 운동" 상주서 도지사기 게이트볼 대회

입력 2018-05-05 00:05:03

전국 노인건강 대축제 예선 겸해

(사)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는 4일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사)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는 4일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제30회 경상북도지사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및 제7회 전국 노인건강 대축제 예선대회'를 열었다. 경북도 제공

한궁·배드민턴·그라운드 골프 등

내년 대축제 출전 경북대표 선발

(사)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양재경)는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도내 23개 시'군 어르신 선수단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경상북도지사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및 제7회 전국 노인건강 대축제 예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게이트볼 43개팀, 한궁 22개팀, 배드민턴 8개팀, 그라운드골프 6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게이트볼 남녀 우승팀은 내년 대통령기 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다. 오는 10월 대구 달성군에서 열리는 전국 노인건강 대축제에 출전할 한궁, 배드민턴, 그라운드골프 경북대표 선수도 선발했다.

게이트볼, 한궁, 배드민턴, 그라운드 골프는 집중력과 주의력이 필요하지만 운동이 격렬하지 않고 팀플레이를 위주로 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즐기기에 적절한 운동이다. 농사일 등을 하면서도 시간 날 때마다 게이트볼 등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과 우의를 다질 수도 있다. 여가 활용에 최고의 활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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