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형병원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어린이날에도 병동에서 지내야 하는 소아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4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병원 측은 대구보건대 유아교육과와 함께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동극 프로그램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곳 박진미 병원장은 "마음껏 뛰어놀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 병동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하게 돼 가슴이 아팠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기뻐하는 아이들의 미소만큼 건강을 회복해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했다.
계명대동산병원도 같은 날 소아 환자들을 위해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캐릭터 인형과 함께 송광순 병원장, 송대규 대외협력처장, 최연숙 간호본부장, 최희정 소아청소년과장 등 관계자들이 소아병동과 소아청소년과 외래 부스를 찾아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선물과 캔디, 풍선 등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3일엔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이 소아병동 로비에서 어린이날과 영남대병원 개원 39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공연과 행사를 펼쳤다. 영남이공대 간호과 학생동아리 '조이아크' 봉사단 등과 함께하는 마술쇼, 율동 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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