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악화할 것으로 예보돼 자녀를 데리고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는 부모들이 고심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과 오후 모두 전국이 미세먼지 농도 '한때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나쁨'과 '보통' 수준을 오갈 수 있고, 지역에 따라 '매우나쁨' 수준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는 얘기다.
오늘인 4일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다, 어린이날 다음날은 6일은 전국이 다시 '보통'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보돼 있어, 그 사이에 끼인 어린이날만 미세먼지 농도가 악화하는 '아쉬운' 상황인 것.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좋음' 수준이지만, 내일인 어린이날에는 '한때나쁨'으로 악화했다가, 모레인 6일에는 '보통'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