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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춘양면에 자리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3일 정식 개원한 가운데 호랑이숲에 방사된 백두산 호랑이 우리(7살'수컷'왼쪽)와 한청(3살'암컷)이 숲을 거닐고 있다. 면적 4만8천㎡로 축구장 7배 크기인 호랑이숲에는 전기 울타리와 높이 5, 6m의 철조망이 설치돼 있다. 관람객들은 전망대나 울타리 앞에서 자유롭게 호랑이를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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