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첫 세계 뇌과학 대표자회의가 대구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뇌연구원은 10~11일 대구와 서울에서 '제1회 국제뇌과학이니셔티브(이하 IBI) 대표자회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세계 뇌과학 대표들이 모여 공동프로젝트와 빅데이터 공유, 플랫폼 표준화 등을 추진하는 공식 회의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IBI는 뇌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비롯해 질환 극복과 인공지능 개발 활용, 뇌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추구하는 국제적인 뇌과학 공동체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호주, 이스라엘, 한국 등 7개국과 카블리재단, 미국 국립보건원(NIH), 미국과학재단(NSF) 등 6개 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뇌연구원의 김경진 원장과 정성진 뇌연구정책센터장, 강봉균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전 한국뇌연구협회장)가 참석한다. 또 미국 카블리재단의 캐롤라인 몬토조, 미국 시카고대 멜리나 헤일 교수 등 연구정책 및 민간기구 대표 등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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