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도 하위 등급 B 받아
칠곡경찰서에 대한 칠곡군민들의 치안만족도가 최근 3년 연속 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경북 도내 2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한 치안성과 평가 결과 칠곡서는 3년 내내 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치안성과 평가 등급은 S(상위 20%), A(차상위 20%), B(차하위 30%), C(최하위 10%) 등 4등급으로 나뉜다.
치안만족도 평가에서 칠곡서는 2015년 최하위 등급인 C를, 2016년과 2017년은 하위 등급인 B를 받았다.
치안만족도는 체감안전도(50%)와 접촉고객만족도(50%)를 합산한 것이다. 이 중 체감안전도는 지역주민이 범죄, 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를 리서치업체가 여론조사를 통해 조사한 수치이고, 접촉고객만족도는 형사, 교통, 112신고 등 경찰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주민에게 문자 혹은 전화로 만족도를 조사한 수치다.
칠곡서는 2015년 체감안전도 60.8(도내 평균 69.2), 고객만족도 73.1(평균 77.73)을 기록했고, 2016년 체감안전도 67.3(평균 71.5), 고객만족도 76.3(평균 78.2)이었다. 2017년엔 체감안전도 71.9(평균 75.0), 고객만족도 73.8(평균 73.8)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병우 칠곡서장은 "칠곡서를 찾은 접촉고객보다 일반주민들의 치안만족도가 대체적으로 낮은 것 같다. 범죄발생 줄이기와 교통사고 안전 대책 등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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