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한 구성·잔인한 반전
창작플레이(프로듀서 정병수)가 공포심리스릴러 연극 '흉터'를 3일(목)부터 7월 22일(일)까지 대명공연거리 내 극장 '아트벙커'에서 공연한다.
2012년 초연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5천여 회 공연을 한 이 작품은 이미 10개 도시에서 35만 명의 관객들이 관람한 공포연극의 끝판대장이다. 공연 80분 내내 몰아치는 긴장감과 온몸으로 느껴지는 공포감 때문에 관객 대부분은 함께 온 연인이나 가족, 친구의 손을 꽉 잡고 봐야 할 정도로 무섭다. 여기에 치밀한 구성과 스토리 전개, 상상 이상의 잔인한 반전, 생생한 공포가 재미를 더한다.
연극 '흉터'는 같은 사건 그러나 다른 상처를 가진 두 친구의 이야기다. 과거의 끔찍했던 사고 기억을 지워버린 남자와 과거의 끔찍했던 사고로 인해 죄책감에 갇혀 헤어나오지 못하는 남자가 서로 불신하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두 친구 역을 맡은 배우들의 말과 행동은 관객들로 하여금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석봉준 극본 및 연출로 배우 이창건·이지영·박인경·이승복·권성윤이 공포 연극의 짜릿한 연기를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정병수 프로듀서는 "과거의 사건으로 인한 죄책감, 죄의식, 보복에 대한 공포, 후회, 회한 등 마음에서 시작되는 병이 얼마나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화~금 오후 8시(5월 8일은 공연 없음), 토 오후 4·7시, 일 오후 3·6시. 단, 5월 5·7·22일, 6월 6·13일 오후 3·6시. 만 13세 이상 관람가, 전석 3만원. 문의 053)421-2223, 010-9260-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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