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가 피자, "경주에 지점 하나밖에 없네" 누리꾼 불매 운동 시작하나… 분노 댓글 잇따라

입력 2018-05-02 16:00:50

7번가 피자
7번가 피자

7번가 피자가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주의 한 피자집이 매주 수요일에 할인한다는 것을 보고 아버지가 피자가게에서 주문을 했다. 19,900원이라 할인해주는 것 아니냐 물으니 사장이 퉁명스럽게 대답했다더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버지는 잘 모르니까 더 할인되는 것 아니냐고 물어보셨는데 더 퉁명스럽게 할인한 것이라고 했다더라. 언짢으셨지만 어머니 드릴 생각에 사오셨고, 몇일전에도 피자를 사오셨는데 영수증에 어처구니없는 문구가 적혀있었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영수증의 배달주소란에는 '8시까지 포장(말귀못알아X먹는 할배)진상'이라고 명시돼 있다. 

이 가운데 7번가 피자 경주점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7번가 피자의 각종 sns에는 "사과는 실수한 사람이 직접 해라", "서비스직을 하지 말든가..", "이 따위 떠넘기기 식 사과가 먹힐거라고 생각하냐?", "7번가 피자 경주점..", "경주에 7번가 피자 하나밖에 없네", "실수라고?"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7번가피자는 1997년 2월 1일 부산 해운대신도시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 2월 현재 전국 약 14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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