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국적인 비가 내리고 있지만 서울은 유일하게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는 43㎍/m³이다. 서울 이외 전국 각 지역은 초미세먼지 수준이 '좋음' 또는 '나쁨'인 것과 비교된다.
같은 시각 서울 각 지역 현황을 살펴보면, 강남이 강북보다 더 나쁘다. 영등포 초미세먼지 농도가 68㎍/m³로 가장 나쁘다. 이어 금천(53㎍/m³), 양천(60㎍/m³), 강서(51㎍/m³) 등 주변지역이 차례로 미세먼지 수준이 좋지 않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옅은 곳은 성북(20㎍/m³)이다.
이날 비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오후 내내 초미세먼지 수준이 '한때나쁨'일 것으로 예보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