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한류라는 말 대신 '할류'라는 말이 유행한다고 한다. '할류'라는 말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스타 반열에 올라 대중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요즘 유튜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70대 박막례 할머니의 메이크업 동영상은 이미 100만 이상의 조회자를 보유하고 있다. 박 할머니뿐만 아니라 평균연령 75세의 시니어 모델들이 국내 무대와 국제 무대를 누비며 아름다움과 녹슬지 않은 청춘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름답고 찬란한 노년의 금빛 아름다움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나이 들었다고 포기하고 놓아버릴 것이 아니라 끝없이 가꾸고 다듬는 것에서 기쁨을 얻다 보면 금빛 아름다움은 분명 선물로 주어진다.
누구나 나이 들어 보이는 첫 번째 원인을 피부 상태에 있다고들 말한다. 나이가 듦에 따라 피부는 중력에 의한 피부 처짐, 탄력 저하, 피부 건조, 모세혈관 확장, 다양한 색소질환(기미, 검버섯, 흑자) 등의 현상을 나타낸다. 이 모든 것을 동시에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건조한 피부를 막아내고 탄력 있고 혈색이 좋아지는 식품들을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안티에이징을 실천할 수 있다.
안티에이징을 위한 첫 번째 노력은 세안에 있다. 나이가 들면 건조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으므로 세안할 때는 건조함을 덜어주는 중성 성분의 폼클렌징을 권하고 싶다. 세안제는 마일드한 폼클렌징을 사용하여 거품 세안을 집중적으로 해주어야 한다. 또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품이다. 피부에 자외선은 최대의 적이다. 따라서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오후 3시에는 외부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항상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기본적으로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면 건조한 피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되므로 꼭 물 마시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요즘같이 황사, 미세먼지가 많은 외부에 노출된 피부는 무척 약해져 있으므로 올바른 목욕 방법으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바른 방법으로는 미지근한 물에 가볍게 목욕하는 것이 좋다. 피부 건조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은 목욕 시 욕조에 오일을 넣어 사용하면 예방할 수 있다. 목욕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듬뿍 발라서 피부 건조를 막아준다.
이 밖에 채소, 과일과 같은 항산화 식품들을 꾸준히 섭취하면 안티에이징을 셀프케어할 수 있다. 청춘 못지않은 시니어 분들을 보면 결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멋지게 인품을 쌓아가는 중이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