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수성아트피아 찾아 공연
7인조 앙상블 '더 필하모닉스'
클래식 정형 넘어 파격 연주
록그룹 퀸·스팅 명곡 편곡도
베를린, 빈 필하모닉 수석 단원들이 펼치는 정상의 하모니 속으로 마니아들을 초대 합니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는 3일(목) 오후 8시 도이치 그라모폰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 '더 필하모닉스'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 앙상블 더 필하모닉스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생상스의 '백조',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등 클래식 작품을 비롯, 헨리 만치니의 영화 음악, 록그룹 퀸, 스팅의 명곡들을 직접 편곡해 들려준다.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석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앙상블 '더 필하모닉스'는 현악 4중주에 클라리넷과 더블베이스, 그리고 피아노가 더해진 7인조의 독특한 구성으로 유명하다. 클래식이라는 정형에서 벗어난 경이로운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계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2년 빈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에서 '더 필하모닉스'의 뮤직비디오 'Musik in der Luft'가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 상영되며 그 이름을 알렸다.
세계 최고의 클래식 레이블(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3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으며 클래식, 재즈, 포크, 라틴, 팝을 넘나들며 다양한 실험과 변주를 자랑한다.
수성아트피아의 '도이치 그라모폰 시리즈'는 지난 2월 피아니스트 얀 리치에츠키의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5월 '더 필하모닉스', 그리고 7월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의 리사이틀'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에 특별히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마스터인 노아 벤딕스-발글레이가 새롭게 합류해 마스터클래스의 내공을 펼쳐 보인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움직이는 교향악단과는 달리 앙상블은 단원 모두의 음악적 의견이 존중 된다"며 "세계 정상의 솔리스트들이 모여 벌이는 파격 행보를 통해 클래식이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VIP석 9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전화예매 053)668-1800.
인터넷예매 www.ssartpia.kr / www.ticketlink.co.kr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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