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역에서 폭발물을 발견했다는 신고는 군부대 훈련 중 발생한 오인신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1분께 익산역 직원이 "대합실 물품보관함 옆에 폭발물이라고 쓰인 상자가 놓여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역 주변을 통제하고 폭발물 진위를 파악했다.
그러나 이는 코레일 직원이 군부대 훈련에 사용된 상자를 오인해 신고한 것으로확인됐다.
육군 35사단 관계자는 "오후에 대테러 관련 훈련을 했는데 혼선이 생긴 것 같다"며 "익산역에 훈련 상황을 통보했는데 착오가 발생한 이유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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