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의 비무장지대(DMZ) 관광 문의가 2배 이상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외국인관광 전문 코스모진 여행사는 남북정상회담 선언문 발표 후 지난 27∼29일 3일 동안 DMZ 관광 문의가 직전 주 같은 기간보다 2.3배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스모진 여행사는 "최근 남북관계의 현장감 있는 분위기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수요가 늘어 DMZ,공동경비구역(JSA),북방한계선(NLL) 등 안보관광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준비 때문에 이번 달 JSA 관광이 중단 상태라 해당 수요까지DMZ 관광이 흡수한 것으로 분석했다.
코스모진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에서 귀순한 사람들이 운영하는 평양냉면 맛집을 포함한 투어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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