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영이 위태로운 딜레마에 빠졌다.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연출 정지인, 김성용 극본 정하연)에서 '신다혜'로 분해 연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유인영이 복수와 사랑 사이 일생일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것.
지난 방송에서 신다혜는 JQ 회장 아들 레이몬드에게 김도영(윤상현 분)의 계약서와 JQ 주식 중 하나를 선택 할 것을 협박 받고, 아직 전부 밝혀지지 않은 과거를 빌미로 자신을 도발하는 박영근(공정환 분)에 분노하며 악에 받친 눈물을 쏟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프레젠테이션 파티장에서 다시 만난 레이몬드에게 도영의 계약서와 JQ 주식 모두를 선택한 자신의 뜻을 완강히 전하며 날 선 신경전을 벌이는 등 모든 것을 지켜내기 위한 피 튀기는 싸움을 예고했다.
하지만 언제나 당당하고 화려한 이면에도 씁쓸함은 존재했다. 바로 영근이 현필(김민수 분)을 꾀어 다혜의 돈을 가로채게 하며 다혜를 곤경에 빠뜨리고자 수를 쓰고 있었던 것.
이처럼 새롭게 등장한 걸림돌 레이몬드에 이어 호시탐탐 다혜의 몰락을 노리는 영근까지 사방이 적으로 둘러 쌓인 채 홀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며 자신의 위태로움을 도영에 대한 어그러진 사랑으로 표현하고 있는 다혜의 모습에 안타까움이 배가 되어 전해지고 있다.
이에 선택의 기로에서 사활을 걸고 모든 것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인영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매회 다채로운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유인영의 활약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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