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가치는…" 정호승 시인 인문학 특강

입력 2018-04-27 00:05:00

30일 오후 7시 대구시교육연수원

정호승 시인이 범어천에 설치된 자신의 시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정호승 시인이 범어천에 설치된 자신의 시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 중국문화원(원장 안경욱) 부설 중국문화대학은 최고지도자과정 총동창회(회장 이복환)와 함께 정호승 시인 초청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30일(월) 오후 7시부터 대구시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특강은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정호승 시인이 지금까지 시를 쓰면서 느낀 인생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날 특강에서는 김미숙 전 재능시낭송협회 회장이 정호승 시인의 작품 '내가 사랑한 사람'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를 낭송한다.

정호승 시인은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대한일보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와 소설이 각각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을 발표했으며, 소월시문학상과 정지용문학상, 상화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정호승 시인은 대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인연으로 지난 2016년 4월 범어천 생태공원에서 대표작인 '수선화에게'시비를 제막하기도 했다. 053)62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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