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마저…' 꼴찌 수모 이어간 삼성…NC에 2대5로 져

입력 2018-04-27 00:39:59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9회말 무사 2, 3루에 NC 마무리 투수 이민호의 보크로 홈인한 박찬도를 덕아웃에서 환영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에 시즌 두 번째 루징시리즈를 당하며 '꼴찌'의 수모를 이어갔다. '푸른 피의 에이스' 윤성환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삼성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2대5로 패하며 시즌 10승 18패로 10위를 유지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6⅓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 지난 14일 한화전과 20일 kt전에 이어 3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의 집중력이 승패를 갈랐다. NC 타선이 9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5점을 올린 반면, 삼성 타선은 8개의 안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삼성은 0대5로 패색이 짙던 9회말 손주인의 1타점 적시타와 상대 투수의 보크로 2점을 따라붙었지만 더이상의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한 채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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