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매월 첫 금요일 6차례
"어려운 경제 이슈,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려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일반인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경제 현안을 소개하는 강좌가 대구에서 열린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전태영)는 지역 대학생과 일반시민들이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한은 금요강좌'를 다음 달부터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요강좌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주최하고 경북대가 후원한다. 한국은행 대경본부 측은 "본부에서는 수도권 대학생과 시민대상으로 한 금융강좌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역에서도 일반인들이 다양한 경제 및 산업 현상을 알기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은 금요강좌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2층 강당)에서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금요일에 맞춰 총 6차례 진행된다. 강의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매 강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근 경제 이슈와 대내외 경제 현안에 대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표)
한은 금요강좌의 첫 주제는 다음 달 4일 전태영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이 강의하는 '가상통화와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다. 이날 강좌에서는 가상통화의 등장 배경 및 정의, 가상통화 관련 주요 개념과 화폐로서의 지위 등 법적 성격, 블록체인 기술의 원리 및 활용분야(사례), 국내외 가상통화 시장 동향, 가상통화 거래 부작용 및 국내외 규제 동향 등 최근 이슈로 급부상한 가상통화 관련 전반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한국은행 대경본부는 내년에는 한은 금요강좌를 상반기(3∼6월)와 하반기(9∼12월) 각 8회씩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한은 금요강좌 참가는 사전신청 없이 가능하다. 단 강의 참석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참석자에게는 매 강좌마다 참가증이 발부되며, 5회 이상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강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대구경북 홈페이지(www.bok.or.kr/daegu)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3)429-024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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