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과 도전' 연계 심포지엄 28일 대구미술관 강당서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28일(토) 오후 1시 미술관 강당에서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한중일 3개국의 행위미술을 살펴보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퍼포먼스, 소통과 예술형식의 변주'는 한중일 3국의 전문가가 모여 행위미술의 본질과 예술적 특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아시아 행위미술 현황을 공유하는 국제 심포지엄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윤진섭(미술평론가), 이경모(제주예술공간 이아 센터장), 문재선(판아시아-퍼포먼스 아트 네트워크 아시아 예술감독), 노아 응 퐁차오(마카오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세이지 시모다(일본 국제 퍼포먼스 아트 페스티벌 대표) 등 5명의 행위미술 전문가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윤진섭 미술평론가는 '동시대 미술에 있어서 퍼포먼스의 위상과 역할'이란 주제로 퍼포먼스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노아 응 퐁차오 큐레이터는 '내부로의 응시- 중국 퍼포먼스 아트의 발전 역사'를 주제로 마카오 미술관의 중국 퍼포먼스 아트 자료 컬렉션에 대해 이야기하고, 세이지 시모다 대표는 'NIPAF(일본 국제 퍼포먼스 아트 페스티벌)를 중심으로 본 일본의 퍼포먼스 아트'에 대해 소개한다.
이경모 센터장은 다원주의 양상을 선도하며 대중화되고 있는 '1990년대 이후 한국 퍼포먼스 아트의 양상과 전개 방식'에 대해 발표한다. 문재선 예술감독은 '숨 쉬는 퍼포먼스에 대한 배반 행위-아시아 퍼포먼스 컬렉션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현장성을 기반으로 하는 퍼포먼스 아트를 아카이빙 하는 것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참가 신청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http://yeyak.daegu.go.kr/yeyak)을 통해 사전신청(선착순 70명)할 수 있고, 현장접수(선착순 30명)도 가능하다.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전은 한국 아방가르드 미술, 아방가르드의 선두를 지켜왔던 행위미술의 역사를 정리하는 전시로 5월 13일(일)까지 진행된다. 053)803-7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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