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그룹 비아트리오 28일 '김광석 클래식 콘서트'
최백호가 부르는 김광석의 노래는 어떤 느낌일까?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는 대구를 대표하는 뮤직 그룹 '비아트리오'의 '김광석 클래식 콘서트'를 28일(토) 오후 7시 용지홀에서 연다. 이 무대는 비아트리오가 2015년 김광석 클래식 콘서트를 선보인 지 3년 만에 선보이는 공연으로, 가수 최백호, 소리꾼 고영열, 테너 윤승환이 함께 출연한다.
김광석의 노래들은 오페라, 판소리의 명곡들과 함께 편곡돼 색다른 감성, 다른 느낌의 노래로 재탄생한다.
그룹 결성 10주년을 맞은 비아트리오는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2011년)에 초청 받았고, 2013, 2017년에도 러브콜이 어어지면서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다 출연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 아리랑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5번의 유럽투어를 가졌으며, 230일 동안 25개국 60개 지역에서 공연한 일화는 유명하다.
이날 무대에는 '이름이 곧 장르'인 최백호, 판소리계의 아이돌 고영열, 베르디국제콩쿠르 우승자 테너 윤승환이 출연한다.
지난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낭만가객' 최백호는 세대를 아우르는 특유의 감성으로 김광석의 명곡들을 대구 관객들에게 선물할 예정. '서른 즈음에' '낭만에 대하여'를 감성 창법으로 들려준다.
불후의 명곡 우승자인 소리꾼 고영열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 였음을' '쑥대머리'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을 소리꾼 창법으로 부를 예정. 테너 윤승환은 '그날들' '기다려줘' '밤의 세레나데' 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최백호, 윤승환, 고영열이 컬래버를 펼치며 피날레를 맞는다. 최백호와 고영열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또 최백호와 윤승환, 고영열이 '먼지가 되어'를 부르며 대미를 장식한다.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 전화예매 053)668-1800, 인터넷예매 www.ssartpia.kr/www.ticketl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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