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드디어 대구 원정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상주 상무는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1 9라운드 경기에서 대구FC에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대구 원정 첫 승을 거뒀다. 무려 9경기 만이다.
지금까지 대구스타디움은 상주 상무의 무덤이었다. 상주 상무는 대구 원정에서 4무 4패에 그치는 등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통산전적도 1승 6무 7패로 절대 열세였지만 이날 1승을 추가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상주 상무는 이날 전반 대구FC를 강하게 밀어붙이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5분 선제골 얻어맞아 대구 원정 징크스를 이어갈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후반 18분 윤빛가람이 동점골, 후반 41분엔 임채민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대구 원정 첫 승을 일궈냈다.
반면 대구FC는 이날 패배로 꼴찌로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꼴찌였던 전남 드래곤즈는 FC서울을 2대1로 잡고 승점 3을 보태면서 대구FC를 12위로 끌어내렸다.
포항 스틸러스는 이날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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