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23일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구성원을 확정하고 공론화 절차에 들어갔다.
특위에는 국가교육회의 위원 4명, 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추천한 3명, 교육 전문가 4명, 언론인 2명 등 모두 13명이 포함됐다. 현직 교사 중에서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추천에 따라 이동우 대구 청구고 교사(사회 과목) 등 2명이 참여한다. 학부모 대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특위는 다음 달까지 권역별 행사인 '국민제안 열린마당'과 이해관계자'전문가 협의회, 온라인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모으고, 대입제도와 관련된 세부사항 가운데 국가교육회의가 다룰 공론화 범위를 정한다. 이후 공론화위원회가 방송 토론회 등 숙의 절차를 거치면, 특위가 이를 바탕으로 8월 초까지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신인령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위원회의 중립성과 전문성을 중시했다"며 "이달 첫 회의를 시작으로 대입제도 개편에 관한 공론화 과정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