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원 대구 남구청 위생과 주무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장애인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황 주무관은 1996년 12월 대구지역 최초 장애인 특별채용으로 남구청 위생과에 근무하면서 위생업소 지도점검'관리, 유해업소 단속 등 주로 현장 업무를 수행했다.
황 주무관은 1992년부터 27년간 대구농아인 협의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아인의 인권 보호와 권익 증진, 복지 향상 등에 이바지해 왔고 2007년 2월에는 지역 최초로 '대구농아인봉사단'을 발족. 초대 회장으로 회원들과 함께 여래원, 자유재활원 등 장애인'노인요양시설 등에서 10년 동안 봉사활동을 이어와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된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됐다.
황 주무관은 "청각장애인들이 일할 기회가 많지 않지만 나 자신이 좋은 본보기가 되어 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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