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사우샘프턴 꺾고 맨유와 FA컵 결승 맞대결

입력 2018-04-23 20:00:27

2007년 첼시가 1-0 우승한 이후 11년 만의 리매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1년 만에 맞대결을 벌인다.

첼시는 2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7-2018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올리비에 지루와 알바로 모라타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년 연속 FA컵 결승에 오른 첼시는 전날 토트넘에 2대1로 승리한 맨유와 내달 19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첼시와 맨유의 FA컵 결승 맞대결은 2007년 이후 11년 만이다. 당시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끌었던 첼시는 맨유를 1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모리뉴 감독은 현재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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