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4시 8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도색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28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차량 30여대를 투입했다가 5분 만에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낮췄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고,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것이다.
현재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열흘 전인 지난 13일 이 도색공장과 불과 1㎞ 떨어진 이레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인천은 물론 수도권의 소방 인력과 장비를 대거 동원하는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가 내려진 바 있다. 당시 23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불이 난 공장은 무허가 업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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