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오스틴 파워'의 '미니 미' 역할로 유명한 배우 번 트로이어가 21일(현지시간) 향년 49세를 일기로 숨졌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트로이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은 이날 "큰 슬픔과 비통한 심정으로 트로이어가 오늘 숨졌다는 소식을 전한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다만 트로이어의 사망 원인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게시물은 트로이어가 최근까지 역경에 시달렸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암시했다. 1994년 데뷔한 그는 2000년 전후 영화 '오스틴 파워'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악당 '닥터 이블'(마이크 마이어스 분)의 '미니 복제 인간'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