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포스코 주가가 4.95% 상승하며 마감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날(33만3000원)보다 1만6500원(4.95%) 오른 34만9500원에 마감됐다.
이는 이날 권오준 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고, 이를 임시이사회에서 수용한 가운데 벌어진 것이다. 이날 골드만삭스가 포스코 주식 8만 여주를 매수했다.
전문가들은 "포스코 주가 상승은 중국 철강재 가격 인상에 따른 상승"이라며 "권오중 회장의 사임에 따른 영향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정권마다 회장이 교체돼 온 전례에 따라 정권 초기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지됐고, 권오중 회장의 사임은 최근 불거진 포스코 관련 부정적인 이슈에 대한 일부 해소의 의미 또는 포스코가 적극적인 쇄신에 나섰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포스코의 새 회장 선임 절차는 다음 주 초부터 '승계 카운슬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새 회장 후보로는 황은연 전 포스코인재창조원장(60),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60),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61)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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