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750억원 투입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대구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이 상인대표 합의 아래 현재 부지를 확장 재건축하는 방향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구시는 17일 대구도매시장 유통 종사자 대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간담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갈등 해결을 위해 구성된 추진협의회 위원 13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현대화 사업은 2023년까지 750억원이 투입된다. 사통팔달 교통체계 구축과 함께 인근 부지 확보(1만7천300㎡)와 지하공간을 개발(2만㎡)해 지하 주차장 등 부족한 시설물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관련 상가 건물은 확장부지(북부화물터미널 부지)로 이전하고, 이전터에는 지상과 지하에 경매장과 주차장 등 필요 시설을 건립한다. 도매시장 남쪽으로는 도로와 출입문을 개설하고 교량을 설치한다. 또 수산동 냉동시설 증축과 엽채류 거래 구역 정비, 폐기물 처리장 이전, 서비스동 정비, 외벽 단장 등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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