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4개 중학교서 '학폭 금지' 캠페인 펼쳐

입력 2018-04-18 00:05:00

대구지검 포항지청 등 3개 협의회

대구지검 포항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가 17일 장흥중학교에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제공.
대구지검 포항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가 17일 장흥중학교에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제공.

대구지검 포항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청소년협의회 등 3개 협의회는 17일 '아픔 없는 우리 학교, 행복한 학교생활 만들기' 캠페인을 열었다.

이들 단체에 소속된 150여 명은 이날 장흥중과 동지중, 이동중, 환호여중 등 4개 중학교를 각각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 이제 그만'이라는 팸플릿을 나눠주고, 학교폭력 신고전화인 117번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각 학교장과 교사, 학생 간부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동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장은 "학교 폭력은 모두가 곁에서 보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애정을 갖는 심정으로,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노력해야 근절시킬 수 있다. 앞으로 포항 전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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