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네이버·네이트·구글 일제히 세월호 4주기 '노란 리본' 달고 추모

입력 2018-04-16 00:15:39

다음·네이버·네이트·구글 웹사이트의 세월호 4주기 관련 이미지 및 문구. 다음·네이버·네이트·구글
다음·네이버·네이트·구글 웹사이트의 세월호 4주기 관련 이미지 및 문구. 다음·네이버·네이트·구글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유명 포탈 사이트들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추모하는 이미지 및 문구를 웹사이트 대문에 내걸었다.

4월 16일 '다음'은 '네 번째 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와 세월호 노란 리본을 웹사이트 우측 상단에 표시했다. 이를 통해 세월호 관련 뉴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같은날 '네이버'도 웹사이트 오른쪽 맨 위에 '세월호 희생자 4주기 잊지않겠습니다'라는 글귀와 세월호 리본을 표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온라인 추모 페이지로 이동한다.

이날 '다음'과 '네이버'와 서로 비슷한 디자인 및 문구를 표현한 것과 달리 '네이트'는 상단 검색창 바로 좌측에 '세월호 참사 4주기 기억하고 희망하는 봄'이라는 문구와 함께 네이트의 영문명인 NATE 가운데 'A'를 세월호 리본을 뒤집은 모양으로 대신했다. 또 이 리본에는 9개의 노란 '풍선'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연결했다. 풍선은 그간 (세월호)'부상'의 의미로 쓰여왔다.

또 '구글'은 메인 화면 검색창 아래에 세월호 리본을 추가했다. 이 이미지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 대면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를 포함한 희생자와 가족분들을 기억합니다'라는 글귀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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