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그간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유입될 경우 중국과 가까운 한반도 서쪽의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심각한 수준을 보이고 반대로 동쪽 영남과 아래쪽 호남 등의 지역은 늦게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는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수준이 양호했던 것과 정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수도권이 일제히 '나쁨' 수준을 보이며 영남과 호남 지역이 한 단계 높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과 대비되고 있다.
이 시각 광주가 무려 422㎍/m³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어 제주(329㎍/m³), 전남(309㎍/m³), 대구(265㎍/m³), 경남(259㎍/m³), 전북(251㎍/m³), 경북(239㎍/m³), 부산(214㎍/m³), 울산(207㎍/m³), 대전(204㎍/m³), 충북 및 세종(170㎍/m³) 등이 모두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1시 광주시 전역에 미세먼지(PM-10) 경보를 내렸다. 또한 전남에서는 목포·영암·나주·강진·해남·무안·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신안 등 서부지역 12개 시·군을 중심으로 오후 1시부터 PM-10 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다.
그 뒤로는 모두 '나쁨' 수준이다. 충남(148㎍/m³), 경기(124㎍/m³), 서울(111㎍/m³), 강원(107㎍/m³), 인천(95㎍/m³)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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