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좌동 이레화학공장 화재에 대응 3단계 발령돼 '대응 단계 종류는 모두 3가지'

입력 2018-04-13 13:34:48

이레화학공장(이례화학공장의 바른 표기) 화재로 발생한 연기로 뒤덮인 인천 하늘. 출처=트위터 Blue_Land_0726
이레화학공장(이례화학공장의 바른 표기) 화재로 발생한 연기로 뒤덮인 인천 하늘. 출처=트위터 Blue_Land_0726

인천 가좌동 이레화학공장('이례화학공장'의 바른 표기)에서 큰불이 발생하면서 이날 최고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가 됐고, 이에 따라 대응 단계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단순 화재 이상의 비상사태 발생시 모두 3단계의 소방 비상 대응 단계를 발령할 수 있다. 각각 광역 1호(대응 1단계), 광역 2호(대응 2단계), 광역 3호(대응 3단계)다.

광역 1호(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다.

광역 2호(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3곳 이상 소방서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다.

광역 3호(대응 3단계)는 소방 비상 최고 단계다.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방안전본부의 소방서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다. 여기에 더해 경우에 따라 인접 지자체 소방 인력 및 장비가 총동원될 수도 있다. 이번 이레화학공장 화재의 경우 인천 및 가까운 서울과 경기의 소방당국이 총출동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