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다양한 볼거리 제공
뱃머리마을 튤립꽃잔치가 14일부터 9일간 포항시 남구 상도동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열린다. 남부경찰서 앞 에코파크 일대에 조성된 뱃머리마을 꽃밭에는 아펠톤, 골덴아펠톤, 화이트드림 등 6종 23만여 본의 다양한 튤립이 평년보다 빨리 꽃이 피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봄꽃 주변에는 목나가렛, 수레국화, 양귀비, 장구채 등 야생화로 동산을 만들어 잊혀가는 우리 꽃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이벤트 기간인 14, 15일은 지역 농산물 및 가공식품 판매 홍보행사와 꽃차 및 가양주 시음회, 곤충 전시 및 시식회, 딱지치기'투호놀이'제기차기'사방치기와 같은 전통놀이 한마당 등 지난해보다 다양하게 진행되며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간단한 음식판매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대나무'솔방울'솟대'목걸이'피리 등 생태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맷돌 돌리기, 딸기청, 백향과청, 쌀 소비를 위한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또 형산강 수변공원 내 운하관에서 형산강 하류방면으로도 660㎡(약 200평)가량 조성된 꽃밭에도 튤립이 만개해 봄기운을 느끼며 강변을 따라 산책하는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포항시 류병식 농촌지원과장은 "노인 일자리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뱃머리마을 꽃밭과 형산강 수변공원에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찾아 봄꽃을 즐기고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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