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협력의 역사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2006년 대구경북경제통합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2009년 대경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를 거쳐 2014년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에 이르기까지 상생 협력을 펼쳐왔다.
한뿌리상생위원회는 '손잡고 세계로, 힘 모아 미래로! 하나 되는 대구경북, 변화하는 지역사회'를 비전으로 삼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주민행복 체감도 증진, 공동체 의식 강화를 3대 목표로 했다.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시'도 간 협력이 용이하고 시너지효과가 큰 사업을 공동 추진해 온 데 이어 한뿌리상생위원회는 전 분야로 상생 협력의 범위를 확대했다.
또 시'도 상생 협력 전략과 공동협력사업을 심의하고, 시'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해 왔다.
2014년 한뿌리상생위원회 출범과 함께 한뿌리상생위원회 사무국을 구성했다.
상생 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5년에는 교류 강화를 위한 공무원 워크숍 개최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홈페이지 마련 등의 사업과 함께 상생 협력의 로드맵을 제시한 정책연구를 해 상생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2016년에는 실무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로 상생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대구경북 상생의 실질적인 실천을 위한 정책연구를 함으로써 대구경북 상생 발전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지침을 마련했다.
꾸준히 대구경북 상생 협력 과제를 발굴, 추진함으로써 제7차 세계 물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 2016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 추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동학 순례길 루트 개발 등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냈다.
더 멀리, 더 높이 뛰기 위해 지금 이 시점에서는 대구경북 상생 협력 사업의 그간 진전 상황, 성과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잘 된 점뿐만 아니라 미흡한 점, 애로사항 등도 철저히 검토해 해결 방안과 효율성을 높일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북도 관계자는 "가시적인 성과 외에도 두 지역사회 간의 연대의식을 고양시키고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편의 제공과 같은 민생 부문에서도 보이지 않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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