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정신 계승 평화통일 운동 추구
고문·자문위원 등 모두 85명 구성
'ONE K 글로벌 캠페인 2019' 대구시조직위원회가 12일 매일신문 11층 매일가든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태익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 중앙상임고문을 비롯해 서인택 통일천사 중앙상임대표, 신경호'김규재 대구조직위 공동조직위원장과 시민 대표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ONE K 글로벌 캠페인은 시민 주도의 비폭력 저항운동인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평화 통일을 추구하는 운동이다. 2013년 첫 시작을 알린 캠페인은 2015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ONE K 콘서트', 2017년 필리핀 마닐라 'ONE K 글로벌 피스 콘서트'를 거치며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글로벌 통일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대구조직위는 고문 15명, 자문위원 20명, 조직위원 50명 등 총 85명으로 구성됐다. 신경호 대구조직위 공동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캠페인에는 유라시아 철도를 횡단하는 통일캠페인 열차 등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프로그램이 많다"며 "대구조직위가 캠페인을 적극 주도해 시민 개개인이 앞장서는 생활형 통일 운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태익 중앙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할 첫 번째 과제는 평화 통일"이라며 "통일을 위해서는 남북 간 화합과 국제사회의 협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단합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이어 "대구조직위가 대구 사회의 단합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서인택 중앙상임대표는 "한반도를 가로질러 유라시아 대륙까지 내달려 통일에 대한 전 세계인의 공감과 지지를 얻겠다"며 "코리안 드림을 주제로 한 다큐영화 제작, 뮤직 페스티벌, 100만 통일 대행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통일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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