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지중해 동부 해상 "시리아 공습 미사일 발사 우려" 항공기 비행 불안

입력 2018-04-11 10:36:28

시리아 국기. 매일신문DB
시리아 국기. 매일신문DB

유럽 항공교통 통제기구인 유로컨트롤이 향후 72시간 내에 시리아에 대한 공습이 있을 수 있다고 10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유로컨트롤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지중해 동부 해상을 오가는 항공기에 주의를 부탁했다. 72시간 내에 공대지 또는 크루즈 미사일 발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이에 따라 인접 항공기의 항공무선항법 장치가 방해받을 수 있어서다.

최근 시리아에서 정부군이 한 것으로 의심되는 화학무기 공격이 발생하면서, 현재 미국과 동맹국들의 시리아 공격이 임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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