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신임 원장에 문용식(59·사진) (사)공유사회네트워크 함께살자 이사장을 임명했다.
문 신임 원장은 지난달 22일 임기가 끝난 서병조 원장의 뒤를 이어 3년간 한국정보화진흥원을 이끌게 됐다.
광주가 고향인 문 원장은 1990년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나우콤(현 아프리카TV)을 창립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지내며 IT 벤처기업에서 20년간 근무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더불어민주당 유비쿼터스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SNS본부 부본부장 겸 가짜뉴스대책단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 대통령 직속 4차산업 혁명위원회 위원과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김근태 재단 이사도 맡고 있다.
NIA 원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추천을 거쳐 임명됐다.
문 원장의 취임식은 11일 오전 NI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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